브렌트포드 FC/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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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브렌트포드 FC
브렌트포드 FC의 2020/21시즌을 서술한 문서.
새 구장에서 치른 첫경기다.
팀의 주축 올리 왓킨스와 사이드 벤라마가 떠난 후 첫 시즌이다. 지난 시즌처럼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위치할지, 아니면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가 떠나 그 후폭풍에 정신을 못 차리고 강등당한 헐 시티 AFC처럼 될지 앞으로 팀의 미래에 분기점이 될 중요한 시즌이다. 다만 브렌트포드는 당시 헐시티보다는 더 두껍고 좋은 전력의 스쿼드 갖추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렌트포드 FC/2020-21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시 돌아온 플레이오프. 이번 시즌 리그 홈 어웨이 상대로 모두 이긴 본머스와 격돌한다. 상대팀도 바짝 준비하고 나올 터라 쉽지는 않겠지만 승격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리코 헨리가 부상 복귀가 되었다고는 하나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컨펌했다.
본머스 홈팬의 열띤 응원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고 초반에는 본머스가 강하게 나오며 수 차례 슈팅을 가져갔다. 브렌트포드도 여러 번 공격 작업을 하였으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캐머런 카터비커스와 스티브 쿡의 든든한 수비로 브렌트포드가 확실한 찬스를 잡지 못하였다. 다만 스티브 쿡이 근육 부상으로 전반전에 前 브렌트포드 선수인 크리스 메팜과 교체되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점점 본머스를 압박하며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기 시작했으나 되려 브룩스와 단주마의 깔끔한 역습 한방에 제대로 맞으며 선제골을 먹혔다. 이후 마르콘데스와 부상 복귀한 헨리, 달스고르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은 노렸으나 끝내 골문을 뚫지 못하였다.
이 경기 패배로 12경기 연속 무패가 끊어졌다. 또 아이반 토니가 한 시즌만에 브렌트포드 소속 50경기를 채웠다.
원래는 오랜만에 433전술을 가동할 예정이였으나 뇌르고르가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며 어쩔 수 없이 뢰르슬레우를 선발로 넣으며 최근 쓰던 전술로 돌아갔다.
홈에서도 이른 시간에 본머스의 단주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또다시 좌절되나 했지만, 얼마 안가 아이반 토니가 PK로 전반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28분엔 브렌트포드 출신의 크리스 메팜이 음뵈모의 다리를 손으로 잡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하프타임때 포르스를 투입시켜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였고 후반에도 수적 우위를 이용해 쉬지않고 공격을 펼쳤으나 골은 쉽게 들어가지 않을것만 같았던 후반 50분, 튕겨나온 볼을 야넬트가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중거리를 넣어버리면서 1대2로 뒤져가던 합산스코어를 기어이 2대2로 만들었다. 이후 고도스도 투입해 쉬지 않고 공격을 하며 본머스를 벼랑 끝까지 밀어붙였고, 이후 81분, 포르스가 합산스코어를 3-2로 뒤집는 골을 기록하며 빛을 발한다.
그리고 더 이상의 골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브렌트포드는 본머스를 제치고 2년 연속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으로 향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 1차전 원정을 0-1로 패배하고 2차전을 3-1로 이겼었다.
B팀의 아론 프레슬리, 얀 잠부레크 등과 레기아 바르샤바로 임대 갔다가 돌아온 조엘 발렌시아가 이 경기를 직관하였다.
경기 초반부터 무려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며 아주 좋은 찬스를 얻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토니가 침착하게 성공을 하면서 일찌감치 1대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게다가 얼마 안가 20분경 음뵈모로부터의 역습찬스를 마르콘데스가 골을 넣는데 성공하면서 2:0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스완지도 공격을 여러번 했으나 슈팅찬스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67분경 제이 풀턴이 옌센을 향한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게 되어 스완지는 수적 열세까지 되어버린다.
이후 스코어는 줄어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무려 74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4]
추첨 결과, 미들즈브러를 만나게 되었다. 1부팀을 만나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썩 좋은 대진은 아니기에 쉬운 경기는 아닐것이다.
불행하게도 토마스 프랑크를 비롯한 몇몇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에 브렌트포드 FC B 감독인 닐 맥팔레인이 임시로 감독직을 맡는다.
때문에 라인업에서도 힘을 많이 빼며 루이스 고든, 핀 스티븐스 등의 B팀 선수들을 몇몇 내보냈다.
힘은 많이 뺀 브렌트포드지만 전반전엔 데르비숄루의 브렌트포드 소속 데뷔골, 후반전엔 고도스의 데뷔골이 터지면서 다행히 미들즈브러를 잡았다.
추첨 결과, 레스터 시티와 만나게 되었다. 저번 시즌에 이어 2번 연속으로 FA컵 32강에서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된것이다. 저번 시즌에는 레스터가 1대0으로 이겼지만, 이번엔 브렌트포드가 복수를 할지 아니면 이변 없이 레스터가 승리할지 기대된다.
4일뒤에 매우 중요한 스완지전이 있기에 로테이션을 세게 돌렸다. 아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다니엘스, 잠부레크, 스티븐스 등의 서브자원들이 많이 선발되었다.
킥오프 상황때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까먹어버리는 웃긴 상황이 나왔다.
경기시작 6분만에 브렌트포드의 세트피스 연습이 빛을 보였다. 브렌트포드의 첫번째 코너킥에서 쇠렌센이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스터도 여러번 기회가 왔지만 피녹과 쇠렌센이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점수를 유지시켰다. 이후에도 여러 코너킥과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이 많이 나왔지만, 골로 성공시키지는 못하며 전반전을 1대0으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렌트포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윈데르에게 동점골을 먹혔고, 얼마안가 페널티킥 역전골 까지 먹혔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내주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71분경, 다니엘스가 슛을 제대로 잡지 못해 메디슨에게 쐐기골 마저 먹혔고, 결국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엔 선전했던 브렌트포드지만, 후반전엔 레스터의 공세를 결국 막지 못하며 2년 연속으로 FA컵 32강에서 레스터 시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2020-21시즌의 첫 공식경기이자 새 구장에서의 첫 공식경기다. 상대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무대를 밟게된 위컴. 신입생 아이반 토니와 찰리 구드가 브렌트포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에 에단 피녹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10명이서 싸우는 위컴한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갔지만 루크 다니엘스의 훌륭한 선방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사우스햄튼을 원정에서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56분 도미닉 톰슨이 쇄도하는 디앙가나를 깊은 태클로 무리하게 저지시켜 페널티 킥을 헌납했고 이를 할 롭슨카누가 잘 마무리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2분 뒤 높게 뜬 볼을 찰리 구드가 헤딩으로 컷백을 했고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허나 박스 안에서 WBA의 디앙가나가 볼을 받았으나 찰리 구드가 몸으로 밀어 다시 PK를 허용했고 롭슨카누가 또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 팀의 리드를 안겨줬다. 그러나 78분에 오히려 WBA 쪽에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푸싱 바이올레이션, PK를 얻었다. 마르쿠스 포르스가 잘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 시간과 연장전 모두 비기면서 치열한 승부를 거뒀지만 승부차기에서 WBA의 디앙가나가 실축함으로써 승부차기 승리로 16강에 올라간 브렌트포드다. 여담으로 지난 번 사우스햄튼과 이번 WBA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 팀 상대로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가 오늘 경기로 50번째 출장을 하게 되었다.
2019-20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패배 설욕전이다. 이 시즌의 유일한 브렌트포드와 풀럼간의 서런던 더비 매치일 수도 있다. FA컵에서 마주치지 않는 한 말이다.
전반전 37분 사만 고도스가 원터치로 가볍게 컷백한 볼을 마르쿠스 포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그리고 후반전에 들어서자 사이드 벤라흐마가 축신 모드에 강림해서 볼 배급, 드리블, 경기 조율 등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풀럼을 압도했다. 게다가 후반 17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에단 피녹이 띄워준 볼을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지어 리드를 늘리고 15분 뒤에는 환상적인 턴으로 마이클 헥터를 제치고 중거리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결국 3대0으로 풀럼에게 완벽한 복수를 성공했으며, 스토크 시티와 같이 8강에 진출한 챔피언십 팀이 된것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또한 신입생 사만 고도스가 첫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부상에서 복귀한 벤라흐마가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도 포인트이다.
차례대로 1부팀들을 격파해오며 구단역사 최초로 리그컵 8강에 진출한 브렌트포드는 이번에 뉴캐슬을 만났다. 다만 이 경기가 리그의 살인일정 한가운데에 들어있는지라 더 힘든경기가 될것이다.
브렌트포드에겐 리그가 더 중요한지라 예상대로 로테이션을 꽤 가동했다. 하지만 벤치에는 유스가 별로 없이 대부분을 1군들로 채웠기에 언제든지 주전멤버들이 출격할 수 있다.
전반전에는 주전이 꽤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포수의 크로스를 받은 사만 고도스가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정확히 맞고 튕겨나가기도 했다. 경기력도 대등했고, 공격기회도 여럿 왔지만 그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전반전 슈팅은 6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1개뿐이였다. 뉴캐슬의 공격기회도 여러번 왔지만 좋은 수비와 다니엘스 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공격은 계속되었다. 60분경에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필드를 밟았다. 그리고 66분, 카노스의 패스를 비어 있는 다실바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때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뉴캐슬은 계속 공격을 시도해왔지만 브렌트포드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고, 결국 구단 역사상 최초 리그컵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여전히 단단한 수비와 아이반 토니가 없어도 유의미한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다. 선수 개개인의 폼도 올라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중이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부터 8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까지, 1부리그 팀 상대로 8득점 2실점을 하였다. 특히 2실점은 할 롭슨카누의 두 페널티킥 골로 나온 것으로 필드골 실점은 없다. 이는 브렌트포드가 PL팀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해준다.
맨유, 맨시티, 토트넘이라는 어느팀을 만나도 힘든상대인 가운데 준결승의 상대로 토트넘이 낙점을 받았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2000년 9월 26일 리그컵에서 만난 이후로 21년만이다. 또한 경기와는 별개로 아직 2부리그 소속인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전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받을 관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등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고 브렌트포드는 후보자원인 셴든 밥티스트와 마스 뢰르슬레우가 부상이기에 주전스쿼드에 큰 흠은 없다. 또한 브리스톨 시티 전의 경기 연기로 인해 브렌트포드가 3일 더 쉰 상태라 체력적 부담이 더 적다. 그러나, 기존의 토트넘 스쿼드의 강력함과 무리뉴가 컵대회에서도 주전을 몇몇 투입시키는 특징[5] 때문에 고전이 예상된다.
브렌트포드는 얀손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주전으로 내보냈고, 토트넘 또한 지금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들고왔다.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12분 레길론이 크로스를 올렸고 쇠렌센과 피녹이 시소코를 놓치면서 이른 시간에 실점을 당했다. 또한 전반에 옐로카드를 몇장 받으면서 적극적인 활동이 힘들어졌다.
후반에도 변변찮은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63분경에 토니가 우당탕탕 골을 넣었다. 하지만 VAR 판독결과 토니의 무릎이 살짝 앞으로 나온게 확인되었고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그러나 70분경 손흥민이 빈공간을 캐치하고 바로 차고들어가 골을 넣으며 점수차는 2:0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조시 다실바가 호이비에르를 강하게 태클한것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으로도 열세가 되어버린 브렌트포드였고, 결국 그대로 종료되었다.
쟁쟁한 1부팀들을 부수고 사상 최초로 8강과 4강에 진출했던 브렌트포드의 카라바오컵 동화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컵 대회에서도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주더니 무려 74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지난 시즌, 아니 몇십년간의 하락을 딛고 마침내 빛을 발하는 성과를 낸 브렌트포드이다. 작년보다 높은 리그 승점인 87점, 1부리그 팀들을 꺾고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카라바오컵 여정, 또 1차전 패배를 이겨내고 3-1로 역전한 후 승격 플레이오프를 우승하는 등 최종적으로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2020-21 시즌은 브렌트포드 FC의 역사를 새로 쓴 시즌이 되었다.
1. 개요[편집]
브렌트포드 FC의 2020/21시즌을 서술한 문서.
2. 클럽 스쿼드[편집]
3.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4. 이적 시장[편집]
4.1. 여름 이적 시장[편집]
4.2. 겨울 이적 시장[편집]
5. 프리 시즌[편집]
새 구장에서 치른 첫경기다.
6. EFL 챔피언십/2020-21 시즌[편집]
팀의 주축 올리 왓킨스와 사이드 벤라마가 떠난 후 첫 시즌이다. 지난 시즌처럼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위치할지, 아니면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가 떠나 그 후폭풍에 정신을 못 차리고 강등당한 헐 시티 AFC처럼 될지 앞으로 팀의 미래에 분기점이 될 중요한 시즌이다. 다만 브렌트포드는 당시 헐시티보다는 더 두껍고 좋은 전력의 스쿼드 갖추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렌트포드 FC/2020-21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승격 플레이오프[편집]
7.1. 준결승[편집]
7.1.1. 1차전 본머스 (원정) 1:0 패[편집]
다시 돌아온 플레이오프. 이번 시즌 리그 홈 어웨이 상대로 모두 이긴 본머스와 격돌한다. 상대팀도 바짝 준비하고 나올 터라 쉽지는 않겠지만 승격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리코 헨리가 부상 복귀가 되었다고는 하나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컨펌했다.
본머스 홈팬의 열띤 응원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고 초반에는 본머스가 강하게 나오며 수 차례 슈팅을 가져갔다. 브렌트포드도 여러 번 공격 작업을 하였으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캐머런 카터비커스와 스티브 쿡의 든든한 수비로 브렌트포드가 확실한 찬스를 잡지 못하였다. 다만 스티브 쿡이 근육 부상으로 전반전에 前 브렌트포드 선수인 크리스 메팜과 교체되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점점 본머스를 압박하며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기 시작했으나 되려 브룩스와 단주마의 깔끔한 역습 한방에 제대로 맞으며 선제골을 먹혔다. 이후 마르콘데스와 부상 복귀한 헨리, 달스고르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은 노렸으나 끝내 골문을 뚫지 못하였다.
이 경기 패배로 12경기 연속 무패가 끊어졌다. 또 아이반 토니가 한 시즌만에 브렌트포드 소속 50경기를 채웠다.
7.1.2. 2차전 본머스 (홈) 3:1 승[편집]
원래는 오랜만에 433전술을 가동할 예정이였으나 뇌르고르가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며 어쩔 수 없이 뢰르슬레우를 선발로 넣으며 최근 쓰던 전술로 돌아갔다.
홈에서도 이른 시간에 본머스의 단주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또다시 좌절되나 했지만, 얼마 안가 아이반 토니가 PK로 전반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28분엔 브렌트포드 출신의 크리스 메팜이 음뵈모의 다리를 손으로 잡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하프타임때 포르스를 투입시켜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였고 후반에도 수적 우위를 이용해 쉬지않고 공격을 펼쳤으나 골은 쉽게 들어가지 않을것만 같았던 후반 50분, 튕겨나온 볼을 야넬트가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중거리를 넣어버리면서 1대2로 뒤져가던 합산스코어를 기어이 2대2로 만들었다. 이후 고도스도 투입해 쉬지 않고 공격을 하며 본머스를 벼랑 끝까지 밀어붙였고, 이후 81분, 포르스가 합산스코어를 3-2로 뒤집는 골을 기록하며 빛을 발한다.
그리고 더 이상의 골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브렌트포드는 본머스를 제치고 2년 연속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으로 향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 1차전 원정을 0-1로 패배하고 2차전을 3-1로 이겼었다.
B팀의 아론 프레슬리, 얀 잠부레크 등과 레기아 바르샤바로 임대 갔다가 돌아온 조엘 발렌시아가 이 경기를 직관하였다.
7.2. 결승전 스완지 (중립) 2:0 승[편집]
2연속으로 올라온 결승. 반즐리를 꺾고 올라온 스완지를 만나게 되었다. 리그에서는 2경기 모두 1:1로 비겼는데, 이번엔 과연 승부가 날지 관건이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풀럼에게 무릎을 꿇으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좌절되었던 브렌트포드이기에, 더욱 이기고자 하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무려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며 아주 좋은 찬스를 얻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토니가 침착하게 성공을 하면서 일찌감치 1대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게다가 얼마 안가 20분경 음뵈모로부터의 역습찬스를 마르콘데스가 골을 넣는데 성공하면서 2:0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스완지도 공격을 여러번 했으나 슈팅찬스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67분경 제이 풀턴이 옌센을 향한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게 되어 스완지는 수적 열세까지 되어버린다.
이후 스코어는 줄어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무려 74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4]
8. 에미레이트 FA 컵[편집]
8.1. 64강 VS 미들즈브러 (홈) 2:1 승[편집]
추첨 결과, 미들즈브러를 만나게 되었다. 1부팀을 만나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썩 좋은 대진은 아니기에 쉬운 경기는 아닐것이다.
불행하게도 토마스 프랑크를 비롯한 몇몇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에 브렌트포드 FC B 감독인 닐 맥팔레인이 임시로 감독직을 맡는다.
때문에 라인업에서도 힘을 많이 빼며 루이스 고든, 핀 스티븐스 등의 B팀 선수들을 몇몇 내보냈다.
힘은 많이 뺀 브렌트포드지만 전반전엔 데르비숄루의 브렌트포드 소속 데뷔골, 후반전엔 고도스의 데뷔골이 터지면서 다행히 미들즈브러를 잡았다.
8.2. 32강 VS 레스터 (홈) 1:3 패[편집]
추첨 결과, 레스터 시티와 만나게 되었다. 저번 시즌에 이어 2번 연속으로 FA컵 32강에서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된것이다. 저번 시즌에는 레스터가 1대0으로 이겼지만, 이번엔 브렌트포드가 복수를 할지 아니면 이변 없이 레스터가 승리할지 기대된다.
4일뒤에 매우 중요한 스완지전이 있기에 로테이션을 세게 돌렸다. 아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다니엘스, 잠부레크, 스티븐스 등의 서브자원들이 많이 선발되었다.
킥오프 상황때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까먹어버리는 웃긴 상황이 나왔다.
경기시작 6분만에 브렌트포드의 세트피스 연습이 빛을 보였다. 브렌트포드의 첫번째 코너킥에서 쇠렌센이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스터도 여러번 기회가 왔지만 피녹과 쇠렌센이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점수를 유지시켰다. 이후에도 여러 코너킥과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이 많이 나왔지만, 골로 성공시키지는 못하며 전반전을 1대0으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렌트포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윈데르에게 동점골을 먹혔고, 얼마안가 페널티킥 역전골 까지 먹혔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내주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71분경, 다니엘스가 슛을 제대로 잡지 못해 메디슨에게 쐐기골 마저 먹혔고, 결국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엔 선전했던 브렌트포드지만, 후반전엔 레스터의 공세를 결국 막지 못하며 2년 연속으로 FA컵 32강에서 레스터 시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9. 카라바오 컵[편집]
9.1. 1라운드 VS 위컴 (홈) 1:1 무 (승부차기 4:2 승)[편집]
2020-21시즌의 첫 공식경기이자 새 구장에서의 첫 공식경기다. 상대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무대를 밟게된 위컴. 신입생 아이반 토니와 찰리 구드가 브렌트포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에 에단 피녹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10명이서 싸우는 위컴한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갔지만 루크 다니엘스의 훌륭한 선방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9.2. 2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0:2 승[편집]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사우스햄튼을 원정에서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9.3. 3라운드 VS WBA (원정) 2:2 무 (승부차기 4:5 승)[편집]
56분 도미닉 톰슨이 쇄도하는 디앙가나를 깊은 태클로 무리하게 저지시켜 페널티 킥을 헌납했고 이를 할 롭슨카누가 잘 마무리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2분 뒤 높게 뜬 볼을 찰리 구드가 헤딩으로 컷백을 했고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허나 박스 안에서 WBA의 디앙가나가 볼을 받았으나 찰리 구드가 몸으로 밀어 다시 PK를 허용했고 롭슨카누가 또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 팀의 리드를 안겨줬다. 그러나 78분에 오히려 WBA 쪽에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푸싱 바이올레이션, PK를 얻었다. 마르쿠스 포르스가 잘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 시간과 연장전 모두 비기면서 치열한 승부를 거뒀지만 승부차기에서 WBA의 디앙가나가 실축함으로써 승부차기 승리로 16강에 올라간 브렌트포드다. 여담으로 지난 번 사우스햄튼과 이번 WBA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 팀 상대로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가 오늘 경기로 50번째 출장을 하게 되었다.
9.4. 16강 VS 풀럼 (홈) 3:0 승[편집]
2019-20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패배 설욕전이다. 이 시즌의 유일한 브렌트포드와 풀럼간의 서런던 더비 매치일 수도 있다. FA컵에서 마주치지 않는 한 말이다.
전반전 37분 사만 고도스가 원터치로 가볍게 컷백한 볼을 마르쿠스 포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그리고 후반전에 들어서자 사이드 벤라흐마가 축신 모드에 강림해서 볼 배급, 드리블, 경기 조율 등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풀럼을 압도했다. 게다가 후반 17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에단 피녹이 띄워준 볼을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지어 리드를 늘리고 15분 뒤에는 환상적인 턴으로 마이클 헥터를 제치고 중거리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결국 3대0으로 풀럼에게 완벽한 복수를 성공했으며, 스토크 시티와 같이 8강에 진출한 챔피언십 팀이 된것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또한 신입생 사만 고도스가 첫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부상에서 복귀한 벤라흐마가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도 포인트이다.
9.5. 8강 VS 뉴캐슬 (홈) 1:0 승[편집]
차례대로 1부팀들을 격파해오며 구단역사 최초로 리그컵 8강에 진출한 브렌트포드는 이번에 뉴캐슬을 만났다. 다만 이 경기가 리그의 살인일정 한가운데에 들어있는지라 더 힘든경기가 될것이다.
브렌트포드에겐 리그가 더 중요한지라 예상대로 로테이션을 꽤 가동했다. 하지만 벤치에는 유스가 별로 없이 대부분을 1군들로 채웠기에 언제든지 주전멤버들이 출격할 수 있다.
전반전에는 주전이 꽤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포수의 크로스를 받은 사만 고도스가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정확히 맞고 튕겨나가기도 했다. 경기력도 대등했고, 공격기회도 여럿 왔지만 그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전반전 슈팅은 6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1개뿐이였다. 뉴캐슬의 공격기회도 여러번 왔지만 좋은 수비와 다니엘스 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공격은 계속되었다. 60분경에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필드를 밟았다. 그리고 66분, 카노스의 패스를 비어 있는 다실바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때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뉴캐슬은 계속 공격을 시도해왔지만 브렌트포드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고, 결국 구단 역사상 최초 리그컵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여전히 단단한 수비와 아이반 토니가 없어도 유의미한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다. 선수 개개인의 폼도 올라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중이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부터 8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까지, 1부리그 팀 상대로 8득점 2실점을 하였다. 특히 2실점은 할 롭슨카누의 두 페널티킥 골로 나온 것으로 필드골 실점은 없다. 이는 브렌트포드가 PL팀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해준다.
9.6. 4강 VS 토트넘 (원정) 2:0 패[편집]
맨유, 맨시티, 토트넘이라는 어느팀을 만나도 힘든상대인 가운데 준결승의 상대로 토트넘이 낙점을 받았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2000년 9월 26일 리그컵에서 만난 이후로 21년만이다. 또한 경기와는 별개로 아직 2부리그 소속인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전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받을 관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등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고 브렌트포드는 후보자원인 셴든 밥티스트와 마스 뢰르슬레우가 부상이기에 주전스쿼드에 큰 흠은 없다. 또한 브리스톨 시티 전의 경기 연기로 인해 브렌트포드가 3일 더 쉰 상태라 체력적 부담이 더 적다. 그러나, 기존의 토트넘 스쿼드의 강력함과 무리뉴가 컵대회에서도 주전을 몇몇 투입시키는 특징[5] 때문에 고전이 예상된다.
브렌트포드는 얀손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주전으로 내보냈고, 토트넘 또한 지금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들고왔다.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12분 레길론이 크로스를 올렸고 쇠렌센과 피녹이 시소코를 놓치면서 이른 시간에 실점을 당했다. 또한 전반에 옐로카드를 몇장 받으면서 적극적인 활동이 힘들어졌다.
후반에도 변변찮은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63분경에 토니가 우당탕탕 골을 넣었다. 하지만 VAR 판독결과 토니의 무릎이 살짝 앞으로 나온게 확인되었고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그러나 70분경 손흥민이 빈공간을 캐치하고 바로 차고들어가 골을 넣으며 점수차는 2:0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조시 다실바가 호이비에르를 강하게 태클한것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으로도 열세가 되어버린 브렌트포드였고, 결국 그대로 종료되었다.
쟁쟁한 1부팀들을 부수고 사상 최초로 8강과 4강에 진출했던 브렌트포드의 카라바오컵 동화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10. 시즌 총평[편집]
컵 대회에서도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주더니 무려 74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지난 시즌, 아니 몇십년간의 하락을 딛고 마침내 빛을 발하는 성과를 낸 브렌트포드이다. 작년보다 높은 리그 승점인 87점, 1부리그 팀들을 꺾고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카라바오컵 여정, 또 1차전 패배를 이겨내고 3-1로 역전한 후 승격 플레이오프를 우승하는 등 최종적으로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2020-21 시즌은 브렌트포드 FC의 역사를 새로 쓴 시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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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합산성적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2] 다만, 팀내 최다득점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3] 다만, 팀내 최다도움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4] 브렌트포드는 풋볼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만 9번째 시도까지는 준우승 혹은 준결승 패배를 맛 봤다가, 10번째 시도끝에 드디어 풋볼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승격으로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50번째 팀이 되었다.[5] 토트넘은 당장 스토크 시티전에서도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등의 주전들을 선발로 기용했다.